1수도권지역 강화된 방역조치 연장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성남시는 오는 15일부터 공공시설 1577곳에 대해 무기한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시는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 8개업종 고위험시설과 고시원, 소규모 공사현장, 예식장 등 방역 사각지대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집중 단속한다.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방역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마스크 24만7000장, 손소독제 10만5000개, 체온계 436개, 열화상카메라 63개 등 방역물품을 지급했고, 시설 방역소독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 250곳, PC방 369곳, 코인노래방 50곳 등 시설에 대해서도 전자출입명부(KI-PASS)도입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은수미 시장은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보다 강화된 방역 및 점검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며“시민여러분께서도 밀폐된 공간에서의 모임 등을 자제하고, 개인 위생 수칙 준수에도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