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덩 7번홀 그린을 살피고 있다
임희정이 12일 스톤게이트CC에서 열린 KLPGA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날카로운 샷 감각을 뽐내고 있다. 제공=KLPGA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로 많은 선수들의 관심을 받은 한화클래식이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KLPGA는 29일 ‘내달 20일 열릴 예정이던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과 한화클래식,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등 3개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내수경기 침체 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타이틀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와 한화솔루션, 한성에프아이 등과 대회 개최 논의를 거듭했지만 후원사 사정에 따라 대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취소된 대회는 내년 정상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등은 불확실한 상태다.

이에 따라 KLPGA투어는 오는 30일부터 제주에서 열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와 내달 14일부터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등 8월에는 한 개 대회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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