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마이애미 말린스파크. 캡쳐 | 마이애미뉴스타임즈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쏟아졌다. 결국 마이애미는 1주일 시즌 중단 조치를 받았다. 선수들의 급여 지급 문제도 고민으로 떠올랐다.

미국 USA투데이는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마이애미 선수 16명과 코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이애미에 1주일 시즌 중단 조치를 내렸다”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마이애미 선수들이 1주일 시즌 중단으로 연기된 경기만큼 해당 급여를 어떻게 처리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즌 축소 개막 전 선수들은 소화 경기 수에 따라 급여를 받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다만 마이애미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피해를 봤던 상대 구단은 정상적으로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필라델피아와 뉴욕 양키스, 워싱턴은 정상적으로 급여를 받을 예정이다.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는 2경기 취소했고, 워싱턴은 마이애미와 주말 경기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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