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가수 김호중. 제공|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군 입대를 앞둔 김호중이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호중은 오는 9월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이 이행하려 한다”며 “계획되어 있던 영화 촬영은 현재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김호중의 사회복무요원 시작일이 확정되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 복무를 모두 마친 후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은 올 11월 개봉을 목표로 8월 말부터 영화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이어 소속사는 “예정돼 있던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또한 “첫 정규앨범 녹음은 이미 모두 완료했고 추후 공개될 클래식 앨범의 녹음은 진행 중인 상태”라며 오는 9월 5일 발매 예정인 첫 정규앨범 ‘우리가(家)’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김호중은 현재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자 남은 시간은 팬들을 위해 쓰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호중은 최근 병역판정검사 재검에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아 보충역에 편입됐다. 오는 9월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후 4주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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