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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조지환·박혜민 부부가 ‘애로부부’에 다시 출연한다.

다수의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조지환과 아내 박혜민이 최근 ‘애로부부’ 재출연해 ‘속터뷰’ 녹화를 마쳤고 오는 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환·박혜민 부부는 지난달 31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한 코너인 ‘속터뷰’에 출연해 범상치 않은 부부 사생활을 공개하며 방송 직후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번 재출연을 통해 조지환·박혜민 부부는 지난 방송 후 주변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원래 고민에 대한 피드백과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는 후문.

당시 조지환의 아내 박혜민은 ‘32시간마다 부부관계를 요구하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사연을 공개하며 이목을 모았다. 방송 후 금슬이 좋아도 너무 좋은 ‘짐승남’ 남편과 그를 감당하기에는 힘이 드는 아내의 고민이 계속 회자되면서 조지환과 관련 기사는 사흘간 포털사이트에서 높은 화제성을 보이기도 했다.

SKY 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실화를 드라마로 재구성한 ‘애로드라마’와 부부의 침실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속터뷰’로 구성된다. 조지환·박혜민 부부가 출연한 지난 방송분은 채널A 자체 최고 시청률인 3.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했고 SKY 채널에서도 분당 최고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인기를 높이고 있다.

한편, 2002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조지환은 영화 ‘실미도’, ‘한반도’, ‘친구2’, ‘극비수사’, ‘1987’, ‘미스백’, 드라마 ‘마이걸’, ‘아이리스’, ‘달콤살벌 패밀리’, ‘원티드’ 등에 출연했다. 개그우먼 조혜련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그는 돈 없는 중년들의 비애를 다룬 영화 ‘하오찌’ 출연을 확정, 오는 10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