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출처 | 트루아 SNS 캡처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프랑스 리그2(2부리그) 트루아에서 뛰는 전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29)이 시즌 마수걸이 포를 터뜨렸다.

석현준은 1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 파우와 홈경기에서 전반 37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그는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017~2018시즌 트루아에서 주전 공격수로 뛴 그는 최근 두 시즌 리그1 랭스에서 활약했다. 그러다가 2019~2020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다시 트루아로 복귀했고 하반기 2골(5경기)을 넣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출전한 그는 마침내 첫 골을 쏘아올렸다.

트루아는 후반 42분 레니 핀토르의 쐐기골까지 더해 이날 2-0 승리를 거뒀다. 트루아는 2승1패(승점 6)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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