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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는 래퍼 영웨스트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영웨스트는 26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에 일으킨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내 잘못된 행동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하다”라며 “이후로 메킷레인에서 탈퇴, 활동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메킷레인 소속 래퍼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 등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영웨스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외 4명은 초범인 점 등이 고려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영웨스트는 지난 2017년 믹스테이프 #오키즈’로 데뷔했다.

◇다음은 영웨스트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영웨스트입니다.

제가 이번에 일으킨 불미스러운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있습니다.

제 잘못된 행동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이후로 저는 메킷레인에서 탈퇴, 활동 중단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사진제공 | 메킷레인

pur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