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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상주상무 대학생 마케터 팸 6기가 지난 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수료식을 열고 활동을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학생 마케터 팸은 프로축구산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 운영 팀과 콘텐츠 팀으로 나뉘어 있다. 경기 운영 팀은 홈경기 당일 경기를 준비하고 실무를 도맡는다. 콘텐츠 팀은 취재, 사진 등 각자 역량을 발휘해 명예기자로서 활동한다.
상주 팸은 홈경기 기획 및 운영과 콘텐츠 제작 등 실무 경험을 할 수 있어 축구 산업에 관심 있는 ‘축덕’ 대학생을 위한 대외활동으로 호평받았다. 올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무관중 진행으로 팸 활동에 제약이 많았음에도 제 역량을 펼쳤다. 프로 뿐 아니라 유소년 홈경기에도 경기 운영 팀과 콘텐츠 팀은 자발적으로 경기에 참여해 축구산업의 다양한 현장을 경험했다.
상주 팸은 이날 수료식을 통해 9개월 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수료식서 상주는 팸 6기 전원에게 수료증과 활동사진이 담긴 액자 사진을 전달했다. 높은 참여율과 적극적인 태도로 활동에 임한 신희재, 한미나 대학생 마케터를 베스트 팸으로 선정했다.
신희재 마케터는 “처음에는 개막도 못할 줄 알았는데 시즌도 무사히 완주하고 상주가 최고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 좋았다. 팀이 마지막이어서 아쉽지만 모두 함께 뜻 깊은 한 해를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