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기자] 그룹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변호사회관 인권실에서 오메가엑스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앞서 지난 10월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오메가엑스 멤버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했다는 논란이 제기됐고,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를 마친 후 "모든 오해를 풀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난 6일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새롭게 개설한 SNS에 "울고 싶을 만큼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재점화 됐고, 소속사 대표 강모씨는 7일 자진 사퇴했다.

오메가엑스 재한은 "새로 개설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겠다. 그 누구보다 팬분들의 힘이 있었기에 저희 11명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메가엑스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데뷔한 오메가엑스는 JTBC ‘믹스나인’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KBS2 ‘더유닛’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멤버들과 기존 보이그룹의 주축들로 구성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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