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위하준이 ‘눈물의 여왕’ 후속작에 부담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9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tvN ‘졸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정려원, 위하준과 안판석 감독이 참석했다.

‘졸업’은 대치동 학원가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렸다. 정려원과 위하준은 각각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로 분해 사제 로맨스를 펼친다.

위하준은 자신이 맡은 이준호 역에 대해 “대치동 키드고 명문대 출신이다”고 밝혔다.

이준호의 매력에 대해 “브레이크가 고장났다. 바퀴도 다 빠졌다”며 “능청스러운 면도 있어서 연애도 잘 할 것 같지만 반대로 되게 서툴다. 그런 모습에서 오는 순수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위하준은 ‘눈물의 여왕’ 후속작이라는 것에 부담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대중이 사랑하는 작품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축하할 일이다. 하지만 우리 작품은 다른 결의 다른 매력의 연기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다른 느낌으로 좋아하실 거라 믿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졸업’은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