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미녀와 순정남’이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파란만장한 로맨스를 그렸다.

9일 ‘미녀와 순정남’ 측은 배우들의 집중 모먼트가 담긴 7~14회 비하인드 스틸 컷을 공개했다. 임수향과 지현우의 달달한 연인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배우 임수향(박도라 역)과 지현우(고필승 역)는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속 함께 대본을 확인하며 액션을 맞추는 등 진지 모드를 가동했다.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며 장난스러운 손가락 브이 포즈를 취하는 이들은 귀여운 연인 케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어필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또한 임수향과 지현우는 함께 회전목마를 타고 정면을 향해 상큼하게 웃음을 지어 보여 그야말로 드라마 제목과 같은 미녀와 순정남의 자태를 내뿜었다.

그런가 하면 임수향과 지현우를 비롯해 차화연(백미자 역), 임예진(소금자 역), 이영은(고명동 역)은 쉬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촬영에 앞서 대본을 확인하는 이들은 NG 없이 한 번에 가기 위해 서로 동선을 확인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한편 도라와 필승은 악연으로 얽힌 가족들 사이에서 견고한 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도라가 엄마 미자의 빚투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등 또 다른 위기가 닥치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갈등 속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로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오는 11일 저녁 7시 55분 15회가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