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한고은이 사비로 스위트룸을 결제하며 제대로 즐겼다.

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 장영란, 사야가 ‘자유 부인의 날’을 맞아 일탈에 나섰다.

이날 장영란은 한고은에게 “언니 미니스커트 입은 거 처음 본다”라고 놀랐고, 한고은은 “20년 만에 입어 본다. 오늘 멋 좀 냈다”라고 답했다.

이때 사야가 스포츠카를 몰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남편 심형탁은 “네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고은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여자친구들과 이렇게 나온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사야는 “1년 됐다. 한국에서는 친구가 많이 없어서”라고 말했고, 이에 한고은은 “나는 49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답했다.

장영란의 버킷리스트는 사진 찍기였다. 봄을 맞아 벚꽃과 개나리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를 즐긴 세 사람은 이어 한고은의 버킷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해 어딘가로 이동했다.

한고은은 예약한 스위트룸을 확인한 후 “언니가 쏠게”라며 사비로 결제해 감동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장영란은 “스위트룸 쉽지 않다. 나 진짜 처음 가봤다”라고 말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