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허인 은행장_강이슬 선수_꽃다발
허인 국민은행 은행장(왼쪽)과 강이슬. 제공 | 청주 국민은행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청주 국민은행이 강이슬(27)을 영입했다.

국민은행은 19일 프리에이전트(FA) 강이슬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연봉 총액 3억 9000만 원(수당 9천만원 포함)이다. 지난 1일 강이슬과 첫 협상을 시작했던 국민은행 사무국 측은 “우승 도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계약 성사 이유를 밝혔다.

국민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강이슬은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여자농구 특별시 청주와 KB스타즈의 명성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8년간 함께했던 하나원큐 농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친정 구단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한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강이슬은 다음 달 10일 소집되어 도쿄올림픽을 겨냥한 강화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