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가 4단계 시행 이후 개봉주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하며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모가디슈’는 24만169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8만8115명이다. 이는 2021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개봉 첫 주 최다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라 더욱 의미있는 수치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모가디슈’는 개봉 첫날에만 12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후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개봉 후 첫 주말 이틀 동안 4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의 흥행 추이대로라면 금주 내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2주차 시원한 흥행 진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 베이비 2’는 이날 5만238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으며, ‘정글 크루즈’는 4만496명이 관람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