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안타\'
KT 황재균.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대구=남서영기자]중요한 1-2위전 맞대결, KT 주장 황재균(34)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KT는 23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조용호(좌익수)-배정대(중견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제라드 호잉(우익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신본기(3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전날(22일) 경기 3번 3루수로 나선 황재균이 빠졌다. KT 이강철 감독은 “(황)재균이가 앞쪽 무릎이 안 좋아서 뺐다”라며 “어제도 힘이 빠져서 뺐었다”라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전날 삼성전 1회 1사에서 유격수 뜬공, 4회 선두 타자로 유격수 땅볼, 6회 1사 1, 3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2-4로 뒤진 8회 무사 1루에서 대타 김민혁과 교체됐다. 이날 황재균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반기 48경기 타율 0.315 7홈런 33타점 37득점을 거둔 황재균은 10월 18경기 타율 0.209 7타점 6득점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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