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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도착한 베르너(오른쪽). 출처 | 빌트 라이프치히 트위터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티모 베르너가 환한 미소로 독일에 도착했다.

베르너는 지난 2020년 여름 큰 기대를 받고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첼시에 머문 2년 동안 베르너의 성적은 초라했다. 부상도 있었지만, 베르너는 쉬운 찬스에서도 득점하지 못하며 비판을 받았다. 그는 첼시 소속으로 89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는 데 그쳤다. 과거 라이프치히에서 156경기에 90골을 넣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렇게 베르너는 첼시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유벤투스(이탈리아)의 관심도 있었지만, 베르너의 선택은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복귀였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빌트 라이프치히’는 9일(한국시간) 4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포착된 베르너는 환한 미소로 차에서 내린다. 이후 팬들의 사진 요청에 흔쾌히 응하고 환한 표정으로 일관한다.

한편, 베르너의 이탈로 첼시도 공격 자원이 더욱 필요해졌다.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라힘 스털링이 있지만, 정통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로멜루 루카쿠도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으로 떠난 상황이라, 더욱 그렇다. 첼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벤자민 세스코(잘츠부르크),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바르셀로나) 등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