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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방송인 겸 수어 아티스트 후지모토 사오리(33)가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초청으로 시구를 했다.
사오리는 지난 12일 SSG의 초청으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 앞서 마운드에 올랐다. 사오리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랑합니다’ 수어 동작을 펼친 뒤 포수 미트를 향해 힘차게 공을 던졌다.
SSG 관계자는 “여자 셀럽중에 투수 마운드에서 던지는 경우는 드물다. 사오리는 관중석에서 탄성이 나올 정도로 아주 만족스러운 투구를 선보였다”라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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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의 명품 투구엔 비결이 있다. 그는 일본에서 중·고등학교 시절 5년간 소프트볼 동아리에서 투수를 경험했기 때문.
지난 6월 ‘제13회 선동렬배 OK전국농아인야구대회’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시구를 선보인 사오리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