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박경호 기자] 신인 배우의 아찔한 말실수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우성은 캐스팅 당시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떨떠름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말실수를 깨닫고 “얼떨떨했다”고 다시 말한 최우성은 “조경환이 어떤 사람인지 찾아봤다. 풍채도 크셔서 체중을 25kg 증량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제훈, 이동휘 등 선배 배우들과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이동휘는 “떨떠름했냐”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최우성은 “너무 황홀했다. 선배님들이 잘 받아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사반장1958’은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