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김지은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26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김지은이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지은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손님은 왕’이라는 무엄한 가치를 내건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와 그곳에 인턴 사환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성장 로맨스 사극이다.

김지은은 모종의 이유로 남장여자로 살아가는 홍덕수 역을 맡는다. 용천루의 총지배인이자 대각주를 목표로 삼고 이곳에 교육사환으로 입성하는 맹랑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첫 사극이자 남장여자 도전을 앞두고 있는 김지은은 그동안 MBC ‘검은태양’(2021), SBS ‘천원짜리 변호사’(2022), U+모바일tv ‘브랜딩인성수동’(2024) 등 다수의 작품에서 장르를 불문한 폭넓은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지은은 앞서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정모음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여기에 ‘체크인 한양’ 캐스팅 소식까지 연속으로 알리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체크인 한양’은 배인혁, 정건주, 재찬 등이 캐스팅을 마치고 본격 촬영을 앞두고 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