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가수 박남정이 골정상을 입은 가운데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박남정은 20일 KBS1 '콘서트 7080' 녹화를 앞두고 발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녹화 이틀 전 안무 연습 도중 발가락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것.


댄스 무대가 불가능할 정도였지만 박남정은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남정은 진통제를 맞고 무대에 올랐다.


'콘서트 7080' 무대에서 '비에 스친 날들'을 시작으로 메가 히트곡인 '사랑의 불시착'과 신곡 '바로 이시간' 등 박남정표 댄스 곡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 무대는 23일 오후 11시 40분에 전파를 탔고, 대단한 투혼에 현장을 찾은 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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