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이 신작 홍보를 위해 중국 베이징을 찾았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중국 영화에 출연한 올랜도 블룸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스마트 체이스'(极致追击)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중국 언론 '시나 연예' 등 다수의 언론들은 올랜도 블룸의 중국 방문 소식을 앞다퉈 전했다.


포토월 행사와 기자 간담회에서 올랜도 블룸은 블랙 컬러의 셔츠와 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여 환호를 이끌어냈다. 현지 취재진과 카메라를 향해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이며 젠틀한 매너도 뽐냈다. 또한 짧은 브라운 컬러의 웨이브 머리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다른 사진에서는 중국 배우 쿤링, 오뢰 사이에 서서 출연 배우들과 어울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 배우의 국경을 초월한 케미가 눈길을 끈다.


영화 '스마트 체이스'는 올랜도 블룸이  중국 블리스 미디오와 합작 설립한 블리스 블룸 프로덕션 제작 작품으로, 상하이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액션 장르인 이 영화에서 올랜도 블룸은 미국에서 온 안보 전문가 대니 역을 연기했다.


한편, 올랜도 블룸의 생애 첫 중국 스크린 도전작인 '스마트 체이스'는 올 하반기 중국 개봉 예정이다. 올랜도 블룸, 쿤링, 오뢰 외에도 임달화, 슝다이린 등이 출연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영화 '스마트 체이스'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