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미국 'SNL' 작가 콜린 조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다수의 미국 매체들은 "미국 NBC 코미디쇼 'SNL' 작가인 콜린 조스트가 스칼렛 요한슨에게 공개 사랑 고백을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7 제69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여한 조스트는 매체들과 인터뷰 도중 요한슨과 열애를 인정하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그는 인터뷰에서 요한슨에 대해 "정말 아름답고 멋있는 훌륭한 사람이다. 단점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열애 심경을 밝히기도.


두 사람의 인연은 조스트가 'SNL' 신인 작가로 활동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스트는 "내가 신인 작가일 때 요한슨 역시 'SNL' 첫 출연이었다. 그때부터 친분을 유지해 왔다"고 둘의 인연을 언급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처음 결혼해 2011년 이혼했다. 최근 두 번째 남편이었던 프랑스 출신 언론인 로메인 도리안과 이혼한 뒤 양육권 분쟁 끝에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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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콜린 조스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