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배우 고성희가 '마더' 제작발표회 인증샷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고성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더 #제작발표회 우왕좌왕 멍충 #고성희 끝까지 함께해줘서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고성희는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자신의 캐릭터 포스터 옆에 서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귀여운 미소를 보내고 있다.


극에서 딸을 방치하는 이기적인 엄마 자영 역을 맡은 고성희는 이날 "일반적이지 않은 모성애를 지닌 자영의 배경과 감정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딸 역할을 맡은 아역 배우 허율이 정말 사랑스럽고 예쁘다. 그래서 (허율에게) 소리를 지르는 장면도 미안해 연기하기 쉽지 않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마더'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 수진(이보영 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아이 혜나(허율 분)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지난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을 통해 데뷔한 고성희는 '미스코리아' '아름다운 나의 신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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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고성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