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아내와 법정 싸움을 시작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TMZ'는 맥그리거와 아내 이브 마브라스키가 동시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좁힐 수 없는 성격 차이를 사유로 이혼을 결정한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맥그리거는 다섯 명의 아이들을 공동 양육하길 원하고 있으며, 마브라스키는 자신이 단독 양육권을 갖고 맥그리거에게는 방문권만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맥그리거와 마브라스키는 영국의 TV 시리즈 '카바나 QC'에서 배우와 프로듀서로 만나 1995년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결혼 22년 만에 별거를 시작했다.


한편, 맥그리거는 현재 배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미국의 TV시리즈 '파고'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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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영화 '아메리칸 패스토럴'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