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아스널이 외스테르순드에게 패했지만 1차전 대승에 힘입어 유로파리그 16강에 합류했다.

아스널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 외스테르순드(스웨덴)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1차전을 3-0으로 승리한 아스널은 1, 2차전 합계 4-2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외스테르순드는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아스널을 압박했다. 전반 22분 스루패스를 받은 아이에시가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추가 골까지 챙겼다. 1분 뒤 세마가 개인 기술로 챔버스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대로 물러날 아스널이 아니었다. 후반에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분 베예린이 넘겨준 볼을 콜라시나치가 득점으로 마무리 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아스널이 1-2로 패했으나 합계 4-2로 앞서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26일 2017~2018 카라바오 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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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아스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