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의 동생이자 아이돌 연습생인 판청청이 포부를 밝혔다.


21일 중국 '시나 연예'는 중국 아이치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에 출연 중인 판청청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판청청은 '우상연습생' 출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것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누나인 판빙빙을 뛰어넘어 돈을 많이 벌고 싶다"라며 "돈을 벌면 어머니한테 효도를 하고 싶다"라고 패기 있는 포부를 전했다.


앞서 판청청은 유언비어에 시달린 바 있다. 판빙빙보다 19세 어린 판청청은 나이 차가 많이 난다는 이유로 판빙빙의 아들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판빙빙과 판청청은 SNS와 방송을 통해 "아들설은 유언비어다"라고 못 박았다.


또한 판청청은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한국에서 아이돌 연습생을 거치고 중국으로 가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우상연습생'에 출연을 결정했다. 이에 방송 전부터 유명세를 치렀고 매회 방송 때마다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편, 판청청이 출연 중인 '우상연습생'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표절 프로그램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엑소 레이, 갓세븐 잭슨, 프리스틴 주결경, 우주소녀 성소 등이 멘토로 출연하고 있다. 판빙빙은 1998년 드라마 '황제의 딸' 금쇄 역으로 데뷔한 뒤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판빙빙, 판청청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