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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스웨덴전에서 환상적인 선방쇼를 선보인 한국축구대표팀 수문장 조현우(27)가 외신이 꼽은 ‘놀랄만한 성공’을 거둔 선수로 뽑혔다.
영국 매체 BBC는 20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1차전에 마무리 된 후 매겨진 평점을 통해 1차전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보인 깜짝 스타를 조명했다. 조현우는 멕시코 수문장 기예르모 오초아와 함께 깜짝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 소개됐다. 조현우는 스웨덴전에서 선발로 나서 스웨덴의 파상공세를 여러차례 막아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기도 했다. BBC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오초아와 조현우는 1차전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드필더로는 세르비아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높은 점수(7.37)를 받았고, 호주의 애런 무이도 호평을 받았다. 공격진에서는 러시아의 2연승을 이끈 윙어 데니스 체리셰프와 일본의 타카시 이누이가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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