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 이재성-이청용
출처 | 이재성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독일 2부리그에서 활약중인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이청용(보훔)이 첫 맞대결을 앞두고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 이재성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청용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첫번째 코리안더비 많은 시청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둘의 소속팀은 22일 오후 8시 킬의 홈구장인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재성과 이청용은 이적 이후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얻고 있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맞대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성과 이청용은 경기를 앞두고 만난 것으로 보인다. 둘은 맞대결 선전을 기원하는 듯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이재성은 첫 해외진출에서 시작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뒤 개막전을 포함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주요 공격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청용은 이적시장 마감시한을 코 앞에 두고 새로운 소속팀으로 보훔을 낙점했다. 그는 지난 16일 잉골슈타트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을 통해 독일 2부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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