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몸던진 수비로 부상 교체 [포토]
넥센 이정후가 20일 대전 한화전 9회 김회성을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2018. 10. 20 대전|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대전=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넥센 외야수 이정후(20)의 어깨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엑스레이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

이정후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 9회말에 김회성의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포구 후 그라운드에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팔이 크게 꺾였다. 이정후는 바로 더그아웃을 향해 트레이너를 불렀고 김규민과 교체됐다. 이정후는 정규시즌 경기서도 주루 플레이 중 어깨 부상을 당한 바 있다.

결국 이정후는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검사결과 큰 부상은 피했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이정후 선수가 충남대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 촬영 결과 뼈에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다만 부상이력이 있었던 부위라 차주 월요일 정밀검진을 받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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