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신생 격투단체 더블지 FC의 계체가 열렸다. 임현규가 계체에 통과한 후 포효하고 있다. 양동이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첫 대회에서 중국의 을 상대로 메인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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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규.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지난 2013년 UFC에 진출한 임현규는 7전을 치르며 국내외 매스컴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187cm의 장신에 복싱을 베이스로 타격에 강하다. 국내 복귀는 10년만으로 2008년 ‘M1 챌린지’ 이후 처음으로 국내팬들에게 모습을 보이게 됐다.

임현규는 계체 후 “10년 만에 국내팬에 서게 돼 설렌다. 새로운 단체에서 경기에 나서게 돼 정말 기쁘다”며 “웰터급이 아닌 미들급에 뛰게 됐다. 좋은 경기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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