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배우 장백지가 직접 출산 사실을 인정했다.


장백지는 17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에 "나의 사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이미지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일러스트에는 '싱글맘' 장백지와 아들 세 명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장백지는 갓 태어난 막내 아들을 안고 행복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그의 옆에는 두 아들 루카스와 퀸터스가 함께였다.


이날 앞서 오전에 장백지 공작실 측은 웨이보를 통해 셋째 출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공작실은 "아주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한다"며 "장백지가 11월에 셋째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모자(母子)는 매우 건강한 상태이며 가족들의 관심을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셋째 출산을 알렸다. 또한 "장백지는 앞으로 세 아들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이며, 또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장백지는 소속사의 공식입장에 이어 직접 출산에 대해 입을 열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의 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싱글맘'이지만 세 아이를 잘 키워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백지는 지난 2012년 전 남편인 중국 배우 사정봉과 이혼, 루카스와 퀸터스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셋째 아들의 생부는 최근 만남을 갖고 있던 싱가포르 출신의 65세 요식업계사업가와 한때 염문설을 낳았던 연하의 상대인 홍콩 가수 량자오펑 등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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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백지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