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조각상 같은 애완견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은 SNS상에서 주목받는 애완견을 소개했다.


'데일리 메일'이 소개한 애완견은 필리핀 루손섬 남서부 케손시티의 산드라 피네다(22)라는 여성이 키우는 강아지다. 피네다의 애완견이 SNS상에서 주목받는 건 조각상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피네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개인 SNS에 파이프의 모습을 찍어 공유했다. 그로부터 1시간 뒤 피네다의 애완견 '파이프'는 SNS에서 뜨거운 스타로 등극했다. 파이프의 모습은 '좋아요(추천)' 1만 개 이상을 받을 정도로 주목받았다.


파이프의 모습이 주목받은 건 조각상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SNS상에서는 이를 두고 '조각상이다'와 '조각상이 아니다'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였다.


결국 피네다는 파이프가 진짜 애완견인 사실을 증명하기에 이르렀다. 파이프는 코코넛 오일를 바른 탓에 몸에서 광택이 났고 이를 사진으로 확인한 이들은 조각상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한편 파이프는 숄로이츠퀸틀이라는 멕시코 대표 견종으로 고대 아스텍인들이 숭배하던 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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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피네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