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마인츠는 조현우의 행선지가 아니었다.


19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마인츠의 스포츠 디렉터 루벤 슈뢰더가 조현우 영입설에 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조현우의 마인츠 이적설은 최근 국내 매체를 통해 제기됐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해외 이적을 노리고 있는 조현우에게 마인츠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마인츠 측은 이를 부인했다. 슈뢰더는 "최근 축구계 보도 중 가장 큰 가짜 뉴스 중 하나"라고 표현하며 단호하게 일축했다.


디렉터가 직접 영입 가능성을 배제한 만큼 마인츠 이적설은 일단 일단락됐다. 하지만 조현우의 해외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충분하다. 조현우는 지난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다수의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도 그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기량도 여전하다. 대구의 상승세 배경에는 조현우의 든든한 선방이 있다. 대표팀에서도 김승규와 함께 주전 경쟁을 벌이면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이란과의 A매치에도 출전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