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엑시트’(이상근 감독)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엑시트’는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엑시트’는 천만 영화 ‘극한직업’, ‘신과함께-죄와 벌’, ‘베테랑’, ‘도둑들’, ‘암살’ 등과 동일한 속도의 기록을 세웠다. 이에 ‘엑시트’의 향후 흥행 성적에도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엑시트’는 개봉 이후 기존 재난 액션 영화와는 색다른 스타일, 소재, 조정석과 임윤아 등 출연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엑시트’는 관객들의 관람 후 호평을 통해 흥행 패러다임까지 바꾸는 신개념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폭력성, 선정성이나 답답한 전개인 이른바 ‘고구마 전개’는 없지만 높은 오락성과 유쾌함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주연 배우 조정석과 임윤아가 200만 감사 인증샷을 전했다. 조정석과 임윤아는 ‘엑시트’를 상징하는 신호가 되고 있는 ‘따따따’ 소리에 맞춰 응원도구를 들고 밝은 미소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정석과 임윤아는 주말 부산, 대구 무대인사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과 함께 유쾌한 ‘따따따’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로 지난 7월 31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