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조현재가 '치팅데이'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원중 곽지영 부부가 새 부부로 합류했다.


평균 185cm의 최장신 부부인 김원중 곽지영 부부는 지난 2018년 5월 12일 결혼한 신혼 2년차 부부다. 부부의 신혼집은 큰 신장에 맞는 가구와 단순한 침실로 구성돼 있었다. 곽지영은 깔끔함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활 모습에서도 곽지영은 사용한 물건은 제자리에 두고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 모습을 본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놀랐다. 하지만 서장훈만 예외였다. 그는 "당연한 건데 왜 놀라냐?"며 의아하다는 표현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원중은 칼같이 각을 세우는 곽지영의 생활습관을 전하기도 했다. 김원중은 "저 모습이 보기 좋은 게 우리 꺼니까 좋다"고 말했다.


조현재는 1주일에 한 번 12시간 먹을 것을 보장하는 '치팅데이'를 보냈다. 조현재은 눈 뜨자마자인 오전 7시부터 사천짜장라면을 끓여먹었다. 하지만 조현재의 식사는 끝나지 않았다. 육쌈비빔면까지 해먹자 박민정은 "무슨 씨름대회 나가냐" "몸 키우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현재의 모습을 본 김구라는 "아내가 말리는 이유를 알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침에 만족 못한 조현재는 마트로 장보러 나가기도 했다. 조현재는 과자 코너에 이르자 표정이 밝아졌다. 박민정은 "카트 모자라 그만 사"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조현재는 멈추지 않았다. 박민정은 건강식 도사인 그의 어머니가 오는 사실에 조현재를 냅뒀던 것이다.


집에 와서 음식을 정리한 조현재의 입가에서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음식을 먹기 시작한 순간 조현재의 장모가 등장했고 음식이 널브러진 환경에 "어머나, 세상에"라고 놀랐다. 조현재의 장모는 경동시장에서 건강식에 필요한 문어 등 재료를 사왔다.


장모는 문어숙회부터 건강식 비빔밥, 토마토 장아찌, 콩나물 냉국 등 건강식을 차렸다. 조현재는 건강식도 맛있게 먹었다. 장모는 후식까지 챙겨주고 집을 떠났다. 이때문에 조현재의 '치팅데이' 시간은 얼마남지 않았다. 조현재는 이때부터 음식을 폭식하기 시작했다.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집 공사와 영유아 검진을 해결해야 됐다. 집 공사도 큰 문제였지만 쉽게 예약할 수 없는 영유아 검진을 놓칠 수 없었다.


삼남매 합동 건강검진을 받은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모두 건강하다는 결과에 미소를 지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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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