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오하영이 솔로로 데뷔했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오하영 솔로 앨범 'O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블루톤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오하영은 타이틀곡 'Don't Make Me Laugh'와 수록곡 'Do You Miss Me?' 무대를 선보였다.

오하영은 솔로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청량퀸"이라고 답했다. 오하영은 "청량한 노래를 좋아해서 많이 듣는데 요즘에 많이 없는 것 같아서 빈자리를 노려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기애 넘치는 음원 순위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오하영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으려고한다. 만약에 1위 후보라던지 높은 순위에 올랐다면 노래 가사에 초콜릿, 레몬, 소다 이런 단어가 들어가는데, 그걸 다 먹겠다. 나를 위한 것이다"라며 엉뚱한 공약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하영의 첫 번째 미니앨범 'OH!'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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