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육종암 투병 중인 배우 김영호가 한층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23일 김영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오늘 저는 많이 행복합니다. 가을이 와서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호는 골프웨어를 입고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최근도 종종 근황을 전해오던 김영호이지만 유독 이날 사진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아 팬들이 안도하게 했다.

앞서 지난 20일도 김영호는 SNS로 팬들에게 인사한 바 있지만 “여유가 없어서 기회를 옅본다. 혼자는 여전히 쓸쓸하고 애잔하고 가끔은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프다”라는 글로 다소 어두운 분위기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호는 지난 3월 육종암 투병 사실을 알렸고 투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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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영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