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_5237
모델 태희가 신작게임 ‘염왕이 뿔났다’의 천사 가브리엘로 변신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DSC_5246
모델 태희가 신작게임 ‘염왕이 뿔났다’의 천사 가브리엘로 변신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부산 | 이주상기자] 김태희보다 예쁜 태희가 팬들에게 사랑과 평화의 키스를 보냈다. 16일 부산에 위치한 종합전시관 벡스코에서 ‘G-STAR 2019(이하 지스타)’가 열렸다. 인기모델 태희는 신작게임 ‘염왕이 뿔났다’의 주요 캐릭터인 천사 가브리엘로 변신해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눈부신 은빛 갑옷에 악을 멸하는 삼지창까지, 태희는 인간계의 악을 징벌하는 천사답게 화려함과 위엄과 과시했다. 늘씬한 키와 화려한 용모로 인해 태희는 가브리엘이 요구하는 캐릭터를 현실에서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태희는 “가브리엘 캐릭터를 요구받고 바로 응했다. ‘염왕이 뿔났다’라는 새로운 게임에도 관심이 컸는데, 주인공 캐릭터까지 지스타에서 처음 선보이게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희는 홍익대학교 미대출신답게 “코스프레는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의 사람이 맥스필드 패리쉬다. 가브리엘 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를 보면 패리쉬가 선사한 판타지의 세계를 엿보는 것 같다. 벡스코가 지상이 아닌 천상으로 잠시 옮겨온 듯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태희의 말대로 벡스코는 코스프레의 세계였다. 코스프레는 사전적 의미로 ‘게임이나 만화 속의 등장인물로 분장하여 즐기는 일’로 영어 ‘a costume play’에서 따온 말이다. 가브리엘을 비롯해서 벡스코는 인기 게임이나 신작 게임의 주인공을 코스프레한 모델들로 인간계가 아닌 천상계를 보는 듯했다. 연일 매진사태를 벌이며 한국과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의 게임 성소로 자리 잡고 있는 지스타의 주인공인 코스프레 모델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14일 개막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했다. 관람객 수도 지난해 23만2964명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시부스도 전년(2966부스)대비 8.2% 성장한 3208부스로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성과를 경신하면서 명실상부 국제 게임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DSC_5103
넷마블의 캐릭터로 변신한 심두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DSC_5104
넷마블의 캐릭터로 변신한 장예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DSC_5107
넷마블의 캐릭터로 변신한 은지예.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DSC_5110

DSC_5113
넷마블의 캐릭터로 변신한 최상민.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DSC_5175
거상M 캐릭터로 변신한 수야.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DSC_5178
거상M 캐릭터로 변신한 이해른.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DSC_5185
소녀전선의 캐릭터로 변신한 햇양.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DSC_5188
소녀전선의 캐릭터로 변신한 소미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DSC_5193
소녀전선의 캐릭터로 변신한 이시은.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DSC_5196
소녀전선의 캐릭터로 변신한 해티.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DSC_5418
LG 킹오브 파이터즈의 캐릭터로 변신한 시루.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