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마스크. 제공|비비안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우한폐렴 ) 에 대한 불안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비안에 따르면 지난 27 일 ,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KF94’ 등급의 마스크가 입고 하루 만에 전체 소진됐다 . 이에 당초 판매 예정이었던 수량에서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으로부터 추가 생산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마스크 생산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비비안 상품기획팀 서동진 과장은 “외국(중국)인방문이 많은 명동 일대 백화점에서는 마스크를 주문하는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이에 비비안은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생산·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비안은 ’KF94 뉴크린웰 스타일 끈조절 황사방역용마스크 ’ 를 판매하고 있다 .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하는 ‘KF94’ 등급의 제품이다 . 착용감과 차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끈 조절 기능도 추가됐다 .

한편 지난 27 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국내에서도 4 명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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