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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신천지교회가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산과 관련돼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21일 신천지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신도들에게 “마귀의 짓”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21일 신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금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 됨을 마귀가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임을 압니다. 욥의 믿음 시험과 같이 우리의 발전을 파괴하고자 하는 것입니다”이라고 썼다.

앞으로는 직접 대면하는 모임보다는 온라인 모임을 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우리의 본향은 천국입니다. 이 때 전도와 교육은 통신으로 합시다. 당분간 모임을 피합시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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