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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 출처|박성광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5월2일부로 유부남이 된 개그맨 박성광이 자신의 개인SNS에 처음으로 미모의 아내 이솔이씨 사진을 공개하며 달달한 신혼 무드를 풍겼다.

앞서 박성광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 당초 결혼식이 예정됐던 지난 2일 이솔이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결혼식을 5월에서 8월15일로 연기했고, 신혼집 입주공사가 늦어지면서 박성광의 부모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박성광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추억의 사진소환,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사진. #세 식구 사랑하고 늘 고마워 #신혼생활 중”이라는 글과 함께 아내 이씨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연애시절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에서 박성광은 운전석에 앉아있고 이씨는 귀여운 표정으로 두 사람을 한 화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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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 출처|박성광SNS

박성광이 둘만 나온 사진을 ‘세 식구’라고 언급한 건 아내를 만나기 전 그의 가족이자 자식과도 같았던 반려견 광복이를 지칭한 것.

하얀 털이 복슬복슬한 광복이 사진 밖에 없던 그의 SNS에는 이날 처음으로 여자사람 이솔이씨가 등장해, 달라진 박성광의 일상을 보여줬다.

아내 이씨는 관련 글에 직접 “어머 일어났네용. 이 사진 왜 좋아용. 밥은 드셨나욥. 나두 사랑해용. 열일하고 이따 밤에 봐요”라며 달달한 댓글을 달아 부러움을 샀다.

제약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이씨는 7살 연하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6개월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