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안타 김선빈 \'출발 좋아\'
KIA 김선빈.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KIA 내야수 김선빈이 잠시 휴식을 취한다.

KIA는 5일 잠실 두산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주전 2루수 김선빈 대신 김규성이 선발 출격한다. 4일 롯데전에서 수비하던 도중 입은 가벼운 통증이 원인이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어제(4일) 내야 타구를 처리하다 다이빙하면서 그라운드에 부딪혀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 김규성이 2루로 선발 출장한다”고 설명했다.

내야 수비 훈련을 꾸준히 해왔던 만큼 제 몫을 해줄 것이란 판단이 섰다. 윌리엄스 감독은 “연습을 계속 했고 훈련할 때 3루수도 시켰었다. 2, 3루도 커버 가능한 선수다. 시즌 치르면서 필요한 상황이 오면 3루에도 기용할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백용환도 한승택 대신 포수 마스크를 쓴다.

KIA는 김호령(중견수)-박찬호(유격수)-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장영석(3루수)-백용환(포수)-김규성(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는 이민우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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