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열
모델 겸 의류 브랜드 CEO 김강열. 출처|개인 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채널A‘하트시그널3’에 ‘메기’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김강열(26)이 버닝썬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모델 겸 의류브랜드 CEO인 김강열은 출연사실이 알려진 뒤 클럽 버닝썬 연루설, 폭행 전과 등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김강열은 지난 11일 한 음식점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중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됐던 박지현에 대한 댓글이 달렸다.

이에 김강열은 “지현이는, 지현이한테 물어보세요”라며 웃어 보였다.

또 ‘지현 님께 까이셨나요?’라는 질문에 “왜 그러세요”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지난 10일 ‘하트시그널3’ 관계자는 “최종 커플인 박지현과 김강열이 현재 연인 관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은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며 둘이 연인 사이가 아님을 밝혔다.

이어 버닝썬 관련 질문이 줄을 잇자 그는 “버닝썬이, 제가 말씀드릴게요. 버닝썬이 뭐냐면. 제가 무슨 버닝썬 사건에 관련된 게 아니라 놀다 보니까 클럽에 갈 수 있잖아요. 그냥 거기에 간 거예요”라고 답했다.

김강열은 ‘하트시그널3’ 방송 전 버닝썬 핵심 관계자들과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버닝썬은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운영했던 클럽으로 성범죄, 탈세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된 곳이다. 이에 대해 김강열과 ‘하트시그널’ 제작진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이어 그는 “말씀을 드리기가 조금 그런 게 너무 마음대로 질문하시고 마음대로 생각하시니까. 제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 처음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모든 질문에 답하기가 무서운 거죠”라고 전했다.

또한 ‘TV 프로그램에 나왔으니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데 무례하다는 게 좀 그렇네요’라는 댓글에 “사람들마다 기준이 달라서 제가 뭐라고 하든 그 말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라며 “무슨 말을 하든 무조건 욕은 먹으니까”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다시 버닝썬 관련 질문이 나오자 그는 “저는 버닝썬 사건과 아예 관계가 없어요. 아예”라고 답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