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가수 서태지 소속사가 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팬 분들의 요청으로 서태지 씨 영상 중 과거 영상에 대한 UPSCALE 및 화질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발매 된 서태지 씨의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영상으로 기획돼 진행될 예정이며 매주 목요일 8시에 서태지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 된다”며 “최대한 정기적으로 업로드 하고자 하나 작업 관련 사정 상 업로드가 연기될 수도 있다는 점 미리 양해 부탁 드린다. 앞으로 업로드 될 영상들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가운데 활동 당시 영상 화질이 너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영상화질을 업그레이드 해 팬들에게 공유하겠다는 기획이다.

홈페이지에는 1993년 무대 위 서태지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무대를 4K 영상으로 만들어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엿보인다. 서태지 소속사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서태지는 지난 2014년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 활동 이후 신보를 발매하지 않고 있다. 특히 팬들과의 만남은 2017년 진행한 데뷔 25주년 콘서트가 마지막이다. 일각에서는 새 음반을 발매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서태지의 새 프로젝트 첫 영상은 이날 오후 8시에 공개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