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이윤진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이범수 측에게 받은 연락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지난 28일 개인 채널에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받았다. 상대 측은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며 “내 글은 사실과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끄러운 일 만들어 죄송하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윤진은 이범수와 결혼 14년만에 이혼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개인 채널에 “부부가 어려울 때 돕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가 힘들어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했다. 또,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그런 친정부모님은 시어머니께 ‘딸년 잘 키워보내라’는 모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며 “딸은 해외로 중학교 진학한다는 이유로 서울집 출입금지를 당했다. 물건을 가지고 오게 해주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