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배우 박수진이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키이스트는 “박수진과 오래 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현재 소속 배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룹 슈가 출신 연기자인 박수진은 지난 2015년, 당시 키이스트 설립자였던 13살 연상의 배우 배용준과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1녀가 있다.

이후 박수진은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사실상 방송활동이 전무해 키이스트와 상당히 오래 전에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까지 박수진의 전 매니저가 키이스트에 근무했기 때문에 박수진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해당 매니저가 키이스트를 퇴사하면서 연결고리가 끊긴 상태다.

박수진의 남편 배용준 역시 2011년 KBS2 ‘드림하이2’ 특별출연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자신이 설립한 키이스트 지분을 SM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다. 부부는 지난 2022년 하와이로 이주한 상태다. mulg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