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이번에도 독일에서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의 기대 역시 큰 것으로 알려져 무성했던 이적설이 잠잠해질지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가 공격수 바스 도스트의 이적에 대비해 손흥민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볼프스부르크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1720만 파운드(약 253억 원)를 책정했으며 볼프스부르크 외에도 손흥민을 원하는 클럽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초반 부상과 이후 주전경쟁에서 밀려 40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엄청난 몸값을 받으며 이적했기에 기대에 미치지 못한 그의 활약은 여러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기술 스태프들은 여전히 손흥민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과 기술 스태프들이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감독의 계획의 일부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과연 손흥민이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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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