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후보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남경필 후보를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딸 유담이 현장에 나타나 화제다.


유승민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62.9%의 득표율을 기록, 37.1%를 기록한 남경필 후보를 따돌리고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유승민은 "바른정당의 대통령 후보로 용감하게 출발하겠다"며 "5월 9일 기필코 감동의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출대회에는 유승민의 딸 유담도 참석해 아버지의 최종 후보 선출에 크게 기뻐했다.


지난해 총선 기간 처음 대중에게 알려진 유담은 아버지 유승민이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보이며 화제가 됐다. 유담은 법대를 졸업한 취업 준비생으로, 용돈 등을 모아 2억여 원의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담의 연예인급 미모가 지지자 및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유승민은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ㅣ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