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김서형에 이어 김아중까지 황당한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14일 온라인상에선 '김아중이 지난 13일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루머가 퍼졌다.


이에 김아중은 스포츠서울과 전화통화에서 "현재 집에 있고 요즘 잘 지낸다. 9월 영화촬영을 앞두고 거의 매일 액션스쿨에 다니는 등 영화를 준비 중이다"며 '사망설'에 대해서는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측은 "허위사실이 더 퍼지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조취를 취하겠다. 심각해질 경우, 강경 대응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서형은 배우 이민우와 결혼설에 휩싸였다.


14일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가 만드는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백과'에 김서형 프로필 배우자란에 이민우의 이름이 게재된 것. 해당 페이지엔 10월 6일 결혼 예정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민우 프로필에도 김서형이 배우자로, 똑같이 10월 6일 예정이라고 작성돼 있어 궁금증을 키웠다.


하지만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다. 왜 이런 게 달렸는지 황당할 따름"이라며 직접 해명했다.


같은 날 난데없이 퍼진 루머로 인해 소문의 당사자들은 당황스러움과 황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퍼트리는 이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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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주상 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킹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