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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은 뒤 팀 동료 세르주 오리에의 동생 고 크리스토퍼 오리에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캐슬 | 공동취재단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2경기 연속골로 올시즌 30개 공격포인트를 체운 손흥민(토트넘)이 뉴캐슬전에서 후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 0-0으로 맞선 전반 27분 오른발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오바니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그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간결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직전 라운드 아스널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이후 첫 리그 10골-10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이어 열린 뉴캐슬전에서 1골을 보태며 최고의 컨디션을 입증했다.

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직후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이 날 2골을 책임진 공격수 해리 케인(8.4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런던 풋볼은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에게 평점 8점을 줬고, 손흥민에게는 7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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